발가락 신발 열풍! 제니·이효리·신민아가 사로잡힌 비브람 파이브핑거스

발가락 신발

요즘 연예계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신발이 있다.

바로 발가락이 하나하나 분리된 독특한 디자인의 ‘발가락 신발’이다.

언뜻 보면 양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각 발가락을 개별적으로 감싸는 혁신적인 신발이다.

블랙핑크 제니가 지난 11일 LA 출국 시 착용해 화제가 된 이후, 이효리와 신민아까지 연이어 착용하며 패션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이 신발의 정체는 바로 이탈리아 브랜드 비브람(Vibram)의 ‘파이브핑거스(FiveFingers)’다.

1. 스타들이 사랑하는 발가락 신발의 정체

블랙핑크 제니가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하면서 착용한 독특한 디자인의 신발이 바로 비브람 파이브핑거스다.

이 발가락 신발은 원래 베어풋 러닝(맨발 달리기)을 위해 개발된 기능성 신발이었지만, 독특한 디자인과 편안함 덕분에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효리는 포장마차 앞에서 편안한 티셔츠와 헐렁한 바지에 발가락 신발을 매치해 자연스러운 매력을 연출했다.

또한 신민아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2만보 걸었다”며 유럽 여행 중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비브람 파이브핑거스는 이탈리아 고무창 전문기업 비브람(Vibram)이 2000년대 중반 처음 선보인 혁신적인 신발이다.

가장 큰 특징은 발가락을 하나하나 분리해 감싸는 구조로, 마치 장갑처럼 각 발가락이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가장 긴 발가락과 뒤꿈치가 끝자락에 닿아야 하며, 발가락 하나하나의 활동에 제약 없이 완전히 펼 수 있어야 한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다.

기존 신발과 달리 여유 공간이 없어야 하며, 발가락이 구부러지거나 불편하다면 큰 사이즈를 선택해야 한다.

발가락 신발을 처음 착용할 때는 각 발가락을 하나씩 끼워 넣는 방식으로 신어야 한다.

양말을 신고 착용할 경우 발가락 양말을 권장한다. 처음에는 착용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일반 신발과 비슷하게 신을 수 있다.

발가락 신발은 단순한 운동화를 넘어 개성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니처럼 크로셰 니트와 스웨트 팬츠에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효리처럼 편안한 스트릿 스타일에 포인트로 활용하거나, 신민아처럼 심플한 원피스와 함께 착용해도 멋스럽다.

특히 독특한 실루엣 덕분에 어떤 옷과 매치해도 강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MZ세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출시되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일반 신발과 달리 발가락 신발은 정확한 사이즈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너무 크면 발가락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불편하고,

너무 작으면 발가락이 구부러져 착용이 어렵다. 가능하면 매장에서 직접 착용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처음 착용할 때는 독특한 감각 때문에 적응 기간이 필요할 수 있다.

맨발 감각을 재현하기 때문에 기존 신발에 익숙한 사람들은 처음에 어색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하다.

스타들의 잇따른 착용으로 현재 많은 모델이 품절 상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니가 착용한 모델의 경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구매를 원한다면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

발가락 신발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새로운 신발 문화의 시작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편안함과 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딱 맞는 아이템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