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말하다 : J의 시선 💦




제주를 말하다 _

” 🌿 오늘도 당신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_ J

제주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봤을 곳. 그곳에 대한 나의 시선은 어떨까…?

내 기억 속의 제주를 말해 보려 한다.

J 가 제주도를 갔을 때 담았던 풍경들… 그리고 꼭 반복하는 행동들…

나의 시선으로 즐겼던 제주도를 말해보려 한다. 그렇게 그 추억을 아주 조금 꺼내보려 한다.





1. 바다, 별, 눈…

  • 바다를 좋아했고… 하늘의 별을 좋아했고, 눈 내리는 날을 좋아했다.

    뭐 그리 좋다고,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그렇게 바다를 찾았는지 모르겠다.

    여름 바다는 활기차지만… 가을이 넘어갈 무렵부터의 바다는 그 색이 다르다.

백사장은 진한 갈색이고, 파도는 더욱 하얗고, 바다는 더 짙은 파란색이다.

코 끝으로 전해지는 차가운 공기만큼 더 시원한 바다를 느낄 수 있다.

  • 미친놈 처럼 바지를 걷어 올리고 마구 뛰어 보았는가?

    인적이 드문 그 바다를 마음껏 뛰다 보면 아무것도 생각나질 않는다.

    ” 마치 휴식 하는 것처럼 “


제주도, 겨울바다, 가을바다, 제주여행




  • 노래를 크게 틀고 한적한 도시의 야경을 즐기며 드라이브 하는 것,

    노래방에 가서 목 놓아 소리를 질러 보는 것,

    술에 취해 감성에 빠지는 것…

    내게 바다는 그런 존재다. -좀 슬프지만 들으면 빵 터질만한 바다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건 비밀-


2. 1100 고지를 달리다.


제주를 말하다


  • 내가 제주도를 가면 꼭 하는 것 중 하나는 1100고지를 드라이브 하는 것이다.

    화창한 날엔 오픈카를 렌트해서 달려보길 추천한다. (생각보다 저렴함)

    뭐랄까? 자연을 느끼며 달리는 기분~ 시원한 바람이 맞이해주는 느낌… 그런거…
  • 어떤 계절에서도, 어떤 날씨에서도… 같은 길을 달리지만… 늘 새롭다.

    차가 많지 않은 자연을 달리며, 차 창 밖으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 스쳐 지나가는 풍경을 다 담을 순 없지만… 느낄 순 있다. “






  • 11월 말 쯤으로 기억하는데… 눈 꽃이 반겨주던 제주의 1100고지… 아~ 정말 멋진 풍경이었다.

    그렇게 난 이 길을 달리는 것을 참 좋아한다.

    사람들에게 여행이란 것이 다 다르듯이… 내게 제주의 여행은 이렇게 달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제주도, 설경, 1100고지, 제주겨울




” 이렇게 아주 우연하게도 제주도는 내게 이른 겨울을 선물 했다. “


  • 바다와 눈… 그리고 저녁이 되면 비칠 별들까지… 어쩌면 내게 오래 기억될 제주도가 될지도…




3. 다시 여름의 제주로…


제주도, 표선해수욕장




  • 누가 내게 “너의 제주도 최고의 바다는 어디야?” 라고 묻는다면… 표선 해수욕장이라고 할 것이다.

    (사진이 다 어디 있는지;; )

    엄청 나게 넓고 긴 모래사장… 얕은 물부터 이어지는 긴 바다…

    제주도에선 거의 유일하게 멀리 까지 물이 빠지는 곳이라고 한다.

    정말 바닷물도 엄청 깨끗하고 색이 참 예쁘다.

” 표선의 첫 인상은.. 그냥 ‘바다’ 였다. ” 내게 표선은 그렇게 다가 왔다. –



제주도, 커플

-> 누군지 모름. 혹시 본인이다 !! 하면 연락 주세요~ 죄송합니다. 좋아 보여서 !


  • 시원함으로 채우기 위해 들어간 한 카페에서.. 나란히 앉아있는 커플을 보았다.

    음영이 생긴 모습이 그 땐 왜 그렇게 예뻐 보이던지… 그냥 몰래 찍었다.

  • 낮에 우연히 나온 문소리 배우의 말이 떠오르네…

    ” 아직도 설레이세요? ” , ” 19년 차에요.. 지금도 떨리면 심장병 이에요! “

” 사랑에 유효 기간이 있다면, 당신은 몇 년 이라고 말할까? “

누구나 예전엔 영원한 사랑을 말했으면서… 익숙해지고, 식상해 져서.. 그렇게 마치

늘 그랬던 것 처럼 되버린다.

80년 산다 치자. – 사랑으로 설레이던 나날 들 + 사랑에 풍덩 빠져버린 시간들 = ?

” 너의 값은 몇 분의 몇 이니? “

– 고작 그거만큼 사랑할라고 그렇게 지지리 궁상을 떨었나… 죽네~ 사네~ 하면서… 참.



3. 해가 저물다…


제주도



  • 정말 사진이 다 어디 간 건지… 아무튼 내게 제주도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The Ciff 였다.

    지금은 오래되서 어떻게 변했을지… 높은 곳에 위치한 이 펍에서 내려다 보는 제주도 중문의 바다는

    정말 예쁘다. 몇 년 전 다시 찾았을 때는… 베드도 너무 빼곡하고.. 붐비고… 별루 였지만,

    이곳에서의 야경은 아직도 날 설레게 한다.



    정리하자면 뭐. 1100고지 드라이브 -> 표선 해변 이게 끝인가?


  • 제주를 말하다 : 정리하며… 사실 제주도에서 많은 곳을 갔었다.

    로컬 맛집, 시장, 연리지가 있는 허가 받은 똥돼지 집… 해녀촌 … 여기 저기 맛집들…

    아침에 꼭 들려서 먹던 식당. 뭐~ 많네…

    지인이 있었던 일식 집… 사실 잠시 살아보려고 제주도에 집을 계약하고 안간적도 있으니까…

    이건 뭐… 제주도를 말하다는 아닌 듯 하네.


  • 공식 관광 정보
  • 교통 및 항공 정보

제주도




바다.

사진이 참 많았는데… 꺼내어 보려니 없네.

제주도를 말하는데, 바다를 말하고 있고. 사실 뭐 그렇다.

내겐 어느 곳에 있는 또 하나의 ‘바다’ 였으니까… 크게 다른게 없다.

그냥.. 생각해 보면, 난 바다를 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늘 변함이 없을 것만 같았던 내게… 비 내리는 날이 좋아지고, 봄에 벚꽃이 함박눈 같고,

가을 하늘과 공기가 좋아지고… 그렇게 달라졌다.

담을 것들이 더 많아진다는 것이 어쩌면 나를 더 후회스럽게 만들지 몰라도…

어떤 계절에서도, 어떤 날씨에서도, 늘 담긴다.

” 오늘 내가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난 당신이 많은 것들을 담고 살길 바란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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